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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 후 흉터 걱정 크신 분들이 꼭 아셔야 할 2가지 <TIP>


"수술 결과는 마음에 드는데, 흉터가 남으면 어떡하지?”
가슴 성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성형 커뮤니티에도 흉터 걱정에 대한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원하는 라인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대가로 몸에 흉이 남는다는 건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오니까요.
여름에 수영복을 입을 때,
목욕탕이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가까운 사람 앞에 섰을 때.
'혹시 티 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자꾸 신경이 쓰일 것 같아
결정을 미루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특히 피부가 흉이 잘 지는 편이거나,
예전에 작은 상처도
오래 남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걱정이 더 크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게 있어요.

흉터는 체질이나 운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위치를 절개해도
누군가는 몇 달 뒤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옅어지고,
누군가는 시간이 지나도
붉고 두꺼운 흉터가 남거든요.
이 차이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늘은 가슴수술 후 흉터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흉터는 수술 단계에서부터 결정됩니다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절개를 하는 수술인 이상
흉이 전혀 남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흉터가 눈에 띄게 남느냐,
거의 보이지 않게 아무느냐는
수술 단계에서부터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절개 범위가 작을수록 회복해야 할 상처도 작아집니다"
흉은 피부가 손상된 뒤
다시 붙으면서 남는 흔적입니다.
그래서 절개 길이가 길수록,
그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많이 손상될수록
흉도 커지기 쉬운데요.
같은 상처라도
1cm 베인 상처보다
5cm 베인 상처가
더 오래 남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수술 계획을 세울 때
절개 범위를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가져가는 게 중요하죠.

"그런데 절개가 작으면
보형물은 괜찮을까요?"
여기서 이런 걱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좁은 틈으로 보형물을 넣다가 보형물이 상하거나 상처가 더 벌어지는 건 아닐까?”
실제로 좁은 절개창에
손으로 보형물을 밀어 넣으면,
보형물 표면과 피부 사이에
강한 마찰이 생기는데요.
이 마찰 때문에 보형물 겉면이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절개 부위 피부가 쓸리고 늘어나면서
흉터가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줄여주는 도구가
켈러펀넬입니다.

짤주머니처럼 생긴
깔때기 모양의 도구인데요.
보형물을 펀넬 안에 넣고
좁은 입구를 통해 미끄러지듯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마찰이 줄어들어
작은 절개로도
보형물을 부드럽게 넣을 수 있고,
보형물 손상 위험과 절개 부위 상처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즉, "흉터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절개 범위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보형물을 어떻게 삽입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그 답이 명확할수록 말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흉터는 회복 기간에 한 번 더 결정됩니다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해서
흉 관리까지 끝난 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연고 바르고 메디폼 붙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가슴 성형의 절개는
생각보다 깊은 상처입니다.
피부 표면만 살짝 긁힌
일상의 상처와 달리,
피부 아래 진피층과 그 아래 조직까지
절개했다가 봉합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상처가 아물고 나면 흉터는 한동안
붉고 단단해지는 시기를 거칩니다.
이 시기에 몸은 상처를 메우기 위해
콜라겐을 많이 만들어내죠.
이 콜라겐이 과하게 쌓이면
흉이 두껍게 솟아오르고,
붉은 기가 오래 남아
눈에 띄는 흉터가 되기 쉽습니다.
이 과정은 보통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이어지는데요.
연고나 테이프 같은 자가 관리만으로는
이 과정을 조절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흉이 자리를 잡기 전,
즉 아직 변화가 진행 중인 시기에
관리를 시작해야 효과를 보기 쉬운데요.
예를 들어 레이저 관리는
붉은 기를 가라앉히고
과하게 쌓이는 콜라겐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압산소치료로
회복 초기의 붓기를 줄이고,
피부 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등을
함께 활용하면 회복 환경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고요.

물론 이런 관리가 모든 분께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흉이 유독 걱정되시거나,
피부가 흉이 잘 지는 편이라면
수술 후 흉터 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언제까지 도와주는지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슴수술 후 흉터는
운에 맡겨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1) 수술 단계에서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보형물을 부드럽게 삽입해
상처 자체를 줄이는 것,
2) 회복 단계에서는
흉이 자리 잡기 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이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질 때
흉에 대한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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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올바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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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모든 시/수술은 개인에 따라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성형외과전문의 한승범의 <가슴 성형 이야기>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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